2021-01-04
데코타일인데 타일 느낌이 많이 나서 좋아요!
잘못하면 장판 느낌 날까봐 폭풍검색하고 선택한건데 만족합니다.
두께도 두껍고 타일마다 무늬가 다른게 고급짐에 한몫 한다는 생각. 다른 분들 평처럼 꽤 무겁구요.
그렇다고 해서 자르기 어렵진 않아요. 커터칼로 여러번 긋고 뒤로 앞으로 꺾어주면 깔끔히 잘 부러집니다.
다만 바닥이 직사각형이 아니다 보니 바닥 모양대로 잘라서 끼우는게 좀 힘들었습니다. 처음엔 만만히 보고 시작했는데, 마지막 굴곡 많은 부분 맞추기는 꽤나 까다로웠네요. 안 맞으면 깎고 깎고~ 가장자리 삑사리 나고 ㅎㅎ 실리콘으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타일 한 장이 커서 금새금새 깔리는 대신에 재단도 딱 맞게 잘 해야하다보니.. 그런 점이 좀 어려웠어요.
색상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푸른? 초록? 느낌이 돌아요. 좀더 따뜻한 느낌 또는 완전 화이트 생각했었는데 그렇진 않네요.
하지만 지저분하던 바닥이 깨끗하고 환해져서 너무 좋아요.
배송도 빠르게 왔고, 착불입니다.
약간의(저의 개인적인) 색상 아쉬움만 빼면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구매였네요. 현관 안쪽만 일단 깔아봤는데 마음에 들어서 전실쪽도 깔려고 재주문했답니다.